난소낭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갑자기 찾게된 병원이었어요,

여름방학 휴가로 찾게 된 서울에서 출국 날짜까지 맞춰야 하고

갑자기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막막함 때문에 병원과 컨택되기 전까지 참...

그 날 오후 전화를 돌린 병원이 다섯이 넘는데

강동미즈 간호부장님과 전화 연결이 되는 순간 딱 이병원이다

생각이 들었어요.

친절하고 다뜻한 응대와 저의 사정을 잘 들어주시고

걱정말라며 위로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병원 내원하고 검사하고 수술하고 입원하는 동안

아는 사람없는 서울의 제 처지를 걱정하는 분들의 염려와 달리

저는 아주 잘 지냈어요.

모든 의료진들과 스탭들의 따뜻함을 다른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