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Open

  • 02-470-9114
    진료시간
    평일 09:00~ 18:00
    평일야간 18:00~ 20:30
    토요일 09:00~ 17:00
    공휴일/일요일 09:00~ 13:00

언론보도

서울미즈병원은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 자궁/난소 질환별 대응, 경험 많은 의료진에 따라 재발 막을 수 있어
2019.07.26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19.07.22

보도매체   -  MEDICAL REPORT

7adbf6f1e36b6290f5e68c28cf365777_1564111265_2767.jpg

​사진 :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

자궁/난소질환은 초경부터 폐경, 그 후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을 따라다니는 위험하고도 불편한 병종이다.  

증상이 일정치 않은데다 사람에 따라 분화된 증상도 천차만별이기에 자칫하면 병을 키우기 십상이다.

이러한 자궁난소질환이 내 몸에 발병했을 때, 어디로 가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일반인들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자궁난소 질환별 대응방안은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다.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게 발견되는 흔한 양성질환으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종양조직인데, 즉 자궁에 생긴 혹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 내막조직 사이사이에 병변이 위치해 자궁을 비대하게 만든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병변이 진행될수록 생리량 과다, 생리통, 비정상 출혈 등의 증상들을 유발하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자궁선근증이 자궁 전체에 퍼져 있으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자궁적출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최근에는 숙련된 의료진이 최소한의 치료로 자궁을 보존하며,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있다. 

둘째는 자궁내막증이라는 난소물혹이다. 종양의 종류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난소종양은 본래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 자궁내막증 역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과 함께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자궁난소질환으로 손꼽히며,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증상은 평소보다 심한 생리통, 심각한 정도의 복부 통증, 지속적인 하혈 증상이지만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나 진행속도, 위치 등등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골반 CT, 피검사 등 정밀 검사를 선행한 뒤 수술과 비수술 중 필요한 용법을 택하여 처치한다. 

셋째는 기형종이다. 기형종은 30대 이전의 젊은 여성의 난소에 주로 발병하는데, 난소 내에서 머리카락, 치아, 피지, 지방, 연골 등의 조직으로 이루어진 종양이 생기는 질병이다. 수술이 잘 끝나더라도 난임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어 결혼 및 자녀계획을 준비하던 여성들에게 치명적이다. 발견이 빠르면 난소 보존이 가능하지만 수술이 늦을 경우 정상적으로 남는 조직이 별로 없다. 그러니 의심스러운 증상, 혹은 징후가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병변들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대부분 복강경을 통해 병변을 직접 절제하거나 레이저로 태운다. 이 경우, 자궁과 난소, 나팔관 등 여성 생식기관을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질환 수술은 하복부를 절개해 개복하는 형태였으나, 현재는 복강 내시경으로 진단과 수술 모두가 가능해졌다. 

복강경은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절개창)을 여러 개 내고, 그 안으로 비디오 카메라와 각종 기구들을 넣고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들어간 카메라를 통해 자궁·나팔관·난소의 질환과 상태 및 난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가 가능하다. 복강경의 장점은 이전의 개복 수술에 비해 최소한의 절개로 절개창의 크기가 작다는 점이다. 수술 상처도 작고 창상으로 인한 통증도 적다. 수술 후 통증이 미미하며 회복 속도 역시 빠르므로, 재원시간이 짧을 뿐더러 일상으로 무리 없이 복귀할 수가 있다. 단 환자별로 수술 부작용 및 중시하는 점이 다르기에 신체 상황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궁내시경(자궁경)을 포함한 비절개 수술법은 물론, 절개 수술법도 정확한 검진과 상담 후에 진행해야한다.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경험 많은 의료진이 정확한 공법으로 수술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증상을 단계별로 나눠 수술 용법과 비수술적 용법 모두 환자에 따라 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환자 개인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수술을 감행하는 사례를 없애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 강동미즈여성병원 대표전화 02) 470 - 9114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043 (5,8호선 천호역 5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