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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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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출산했던 친구의 적극 추천 덕에 저도 잘 있다 가네요~
2020.04.02

안녕하세요

출산한지 2주차에 접어드는 쥐띠 아이 엄마입니다^_^

아무것도 모르는 첫 아이 임신과 함께 선배맘들의 여러 후기를 보며 도움을 받아 저도 글을 작성하게 됐어요~


 병원과 조리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우선 직장과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이곳에서 미리 출산했던 친구의 적극 추천 덕이였어요ㅎㅎ

주변 사람이 이용하고 만족했던터라 안심하고 전원하게 됐어요. 저는 분만센터장이신 안성호 원장님의 진료를 받았어요ㅎㅎ

다른 선생님들도 다 좋으셨겠지만 뭔가 무심한듯 시크하시면서도 아이를 위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어요~ 수술이나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운걸 추구하시는 것도 좋았구요ㅎㅎ


 


예정일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아이가 아래로 내려오지 않아서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고 이후 예정일부터 가진통과 이슬비침이 며칠간 지속되다 

40주 4일 되는날 새벽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진통에 새벽 5시 경 병원에 도착했어요ㅠㅠ이미 자궁문 3센치 열렸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이후 무통천국을 만났지만 진행이 생각보다더뎌 촉진제 투입ㅋㅋㅋㅋㅋ들어가자마자 바로 죽을거 같더라고요... 무통을 다시 맞았는데 그래도 너무 아팠어요ㅠㅠ

이때부터는 정신이 혼미하고 남편이 꼴보기 싫어지고...


그치만 여전히 내려올 생각 없는 아가 덕에 나중엔 무통주사도 없이 두 시간 정도 미친듯이 힘주며 기다린 끝에 오후 1시반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만나게 됐네요.. 

아직 그 아픈 기억이 생생한터라 아이는 하나로 만족하려규요..^^


낳고서 수액 맞으며 2-3시간 쉬고 나니 어느정도 회복되어 병실로 옮겨졌고 얼굴과 목 부분엔 실핏줄들이 다 터져있었어요ㅠㅠ 

그치만 몸 컨디션은 몇시간 전 아이 낳은것 치고는 좋더라구요ㅋㅋㅋㅋ아침 점심 걸러서 저녁도 잘 먹고 물한잔못마셔서 벌컥벌컥 들이키고.. 

제왕이었다면 이렇게 회복이 빠르진 않았을거에요 역시 자분은 일시.불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음날부터는 힘을 너무 준 탓인지 팔다리 근육통에 회음부 통증이 있어서 살짝 고생하긴 했네요ㅠㅠ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병실엔 only 남편만 가능해서 부모님과 시부모님들은 아기 얼굴도 못보셨지만..

친절하신 간호사 분들과 신생아실 선생님들 덕에 잘 지내다 조리원으로 넘어왔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인데 조리원 입소하자마자 꼼꼼하게 아기 상태를 살펴봐주시고 간단한 기초교육(속싸개 싸는법이나 기저귀 가는 법 등)을 받고 

조리원 안내사항 및 물품체크 등을 했어요~ 물티슈를 제외한 아기한테 필요한 물건은다 있으니 엄마 물건만 잘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코로나 때문에 외부인 출입도 금지라..한번에 잘 챙겨두시는게 좋아요ㅠㅠ


 


전체적으로 방 컨디션도 좋고 식사도 병원밥보다는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거의 간이 안되어있어 잘 못먹었었거든요ㅠㅠㅎㅎ


조리원은 식사 사이에 매 간식도 나오는데요. 보통 아침 간식은 직접 갈은 과일쥬스 점심은 고구마나 떡 또는 빵, 저녁은죽이나 스프에요. 

저같은 경우 저녁 간식은 입에 안맞아 패스하겠다고 하니 과일로 대체해주셨어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아가들을 참 이뻐라 해주세요 항상 웃는 얼굴이시고 기본적으로 호칭도 “우리00” 또 “아유 이뻐라~” 이런 말들 많이 하시더라구요ㅎㅎ

일부러라도 계속은 쉽지 않으실텐데 감사했어요. 수유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모자동실 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알려주시구요. 


 

코로나로 연계 스튜디오의 신생아 촬영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다 취소인데요 초산인 저는 에스테틱과 가슴마사지 그리고 아가 모유수유만 해도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게 흘러갔어요. 

프로그램 있어도 못갔을 것 같은..ㅋㅋㅋ마사지 덕에 2주간의 조리원 생활 스피디하게 지나가고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 행복했어요!


 

강동미즈는 역에서도 가깝고 주차도 편리해요 게다가 산부인과 소아과 조리원 다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최고라고 생각돼요!  혹시나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든 아가엄마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