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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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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출산 후 조리원 잘 이용 했어요~
2020.03.27

1. 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강동미즈에서 첫째 출산하고 조리원 이용해서 좋았던 기억이 많아서 둘째도 강동미즈에서 출산했어요. 

제왕절개는 후통증이 심하잖아요. 첫째때는 조리원 퇴실할때까지 벽잡고 다녔던 기억이 있었어요.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페인버스터라는 주사가 생겼더라고요. 

수술하고 나면 링거에 무통주사랑 페인버스터가 달려있었어요. 우와~ 신기해요! 통증은 있었지만, 

수술 다음날 걸을수 있었어요. 확실히 회복이 빠른거 같아요. 제왕절개 하시는분들 페인버스터 꼭 신청하세요~ 

수술전 1인실 배정받아서 편히 지낼수 있었고요. 아기 면회시간은 하루3번이었고, 3일째부터는 수유하러 갈수 있었답니다.


2. 산후조리원 2주 이용했어요.

출산전 산전마사지 2회 서비스 받았고, 출산후엔 산후마사지, 샴푸 서비스 받았어요. 추가로 6회 스페셜코스로 신청해서 받았구요. 

마사지는 꼭 받으세요~ 너무 좋아요^^ 병원에서 젖몸살로 힘들어할때 가슴마사지 선생님 출장오셔서 5회 신청해서 서비스 1회까지 

6회 받았고요. 확실히 가슴마사지 받으니 젖몸살이 힘들지 않게 지나간거같아요.

방배정은 2층 신생아실 앞으로 받아서 아기 만나러갈때 너무 편했어요. 밥은 역시나 너무 잘나와요. 

아침, 간식, 점심, 간식, 저녁, 간식. 하루 6번 먹기 바쁩니다. 빨래도 아침에 내놓으면 오후에 갖다주시고, 청소도 깨끗히 해주셨어요. 

아침, 저녁으로 신생아실 소독시간엔 아기를 데리고 방에 있어야 했어요. 수유하고 밥먹고 마사지받고 하루 하루가 바쁘게 지나갔네요.

아쉬운점은..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없다는거죠. 첫째때는 애기 목욕하는법이나 속싸개 싸는법 수유하는법 모빌 만들기등 수업들으며 

많이 배웠는데, 이번엔 교육을 못받으니 집에가서 애기 목욕부터 어떻게 시키나 걱정이네요. 둘째지만 기억이 안납니다ㅋㅋ 


그리고 젤 힘들었던건, 마스크였어요ㅜㅜ 아기 만날때 계속 마스크하고 만나는데 긴장해서 땀이 줄줄나니 턱쪽에 땀띠 났어요. 

마사지할때도 마스크하는데 숨쉬기도 힘들더라고요. 코로나가 여러모로 힘들게했어요.

그럼에도, 힘든 출산후에 맛있는 밥먹고, 아기 잘봐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잘쉬고 편히 있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