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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시간
    평일 09:00~ 18:00
    평일야간 18:00~ 20:30
    토요일 09:00~ 17:00
    공휴일/일요일 09:00~ 13:00

치료후기

강동미즈여성병원은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구한테도 여기 다니라고 말해줬어요ㅎㅎㅎ
2020.02.20

2월5일날 검진 받으러 갔다가 급작스럽게 양수 터져서 응급제왕수술했어요..ㅜㅜ

36주..ㅠㅠ 딱 36주 되는날이었는데 다행이 아기 주수에 비해서 몸무게는 2.7kg이라서 인큐베이터에는 안들어갔네요.


근데 수술하는데 자궁수축이 안되고 출혈이 안잡혀서 대학병원으로 갈수도 있었는데 다행이 출혈이 잡히고..


피를 2팩이나 수혈..ㅠㅠ  그렇게 힘든 4박5일의 병원생활을 마무리하고 조리원으로 이동!!!!!!!




1. 조리원


사실 조리원선택한 제일큰 이유는 비용때문이었어요. 서울에 이만한 가격의 조리원이 없으니.


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돈이랑 상관없이 너무 좋음!! 강츄 ㅎ


조리원이동하는데 바로 옆 건물임에도 산모와 아기를 위하여 차로 이동시켜 주는거 너무 좋았어요!!!!


진짜 엘베 왔다갔다 차까지 왔다갔다 몇걸음 안걸었네요!!! 그리고 짐도 다 들어 주시고~ 기사분도 너무 친절 ㅎㅎ


조리원 도착후 입구에서 출입 설명이랑 요새 코로나 때문에 소독하는거 방법듣고 조리원입성~




신생아 담당선생님이 오셔서 아이 하나하나 봐주시고 조리원 설명해주셨어요.


안타깝게 코로나 때문에 현재 조리원프로그램은 모두 취소 ㅠㅠ


제가 묵은방은 처음부터 여긴 아니었는데.. 그방에서 수시로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ㅠ 거슬려서 말씀드렸더니.


너무 친절하시게 왜 이제 얘기했냐며 조취를 취해주시고 다행이 마침 빈방이 생겨서 방도 바꿨네요. ㅎ


청소 빨래도 매일 이루어지고 쾌적함 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공기청정기가 방에 없는것............


식단은 좋다고 유명하다시피..정말 거의 사육당하는거 처럼 나와요 ㅎㅎㅎ


너무 잘나옴 ㅎㅎㅎ 미역국도 매번 질리지 않게 홍합/들깨/감자/소고기 이것저것 종류 바뀌어서 나오고


오전간식은 쥬스 / 오후 간식은 고구마, 호빵, 등등 / 저녁간식은 매번 다른 죽, 스프로 나와요!!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다먹나햇는데..모유 수유 하니까 정말 뒤돌면 배고픔......점점 양이 느네요..


이런식단에 길들여 졌다가집에가려니 너무걱정 ㅠㅠ ㅎㅎㅎ




2. 신생아실


저는 2층에 묵고 있어서 2층 신생아실에 아기가 있는데. 정말 선생님들 한분한분 너무 친절하심!!!


첫날 3일은 수유시간에 직접 아이를 데려다 주시고 데리고 가시는데 이 서비스도 좋은거 같아요. 전 제왕절개 해서


몸이 첨에 불편했는데 아이를 데려다 주셔서 너무 편했네요.


그리고 호수가 아닌 아이 태명으로 불러 주시고 다들 아이를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3. 에스테틱!!! (산후마사지 & 가슴마사지)


마사지는 이미 산전 받으면서 꼭받으리라 결심하고 선결제도 해놓은 상태!!


이제 1회 남았는데....안받았으면 어땟나 싶어요. 처음에는 매번 다른분이 담당을 하셔서


매번 다른 마사지를 받아서 담당마사지가 따로 있나 햇더니 그게아니라 다들 십여년 경력있는 분들이셔서


한번씩 다 느껴보라고 새로운 분으로 지정해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느 한분 대충하시는 분이 없음!!!!! 진짜 강추!!! 사실 임신기간동안 살이 많이 찌진 않고 붓기도 심하지 않았는데.


지금 살찐거 다빠지고...오히려..평생 안고 살았던...종아리 알이.................살아 생전 이렇게 말랑한 종아리 첨만져봄.


마사지 안받아도 그냥 에스테틱가서 파라핀도 하고 발마사지 하면서 시간 보내고도 와요~ 그것만 하러가도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좋아요^^




가슴마사지..... 가슴마사지1회도 무료로 있는데...상담하면서 추가로 받아야지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이것도 상담해주시는 분이 제 가슴마사지 해주시면서 유두 좋다고 가슴이 뭉치거나 그러지 않아서 많이 안끈어도 되겟다며 현실적으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3회만 끊었어요!!!


그러고 둘째날부터 받았는데..처음 상담해주신 분이 아닌 새로운 분이 1,2회 해주셨는데..솔직히...


유두만 너무 자극하고..가슴전체의 마사지는 별로 없어서...2번째 받는동안 아니 이게 가슴마사지인가..싶었어요..


유두 자극하는것만으로도 모유가 막나오긴했음.....그래서 속으로 제발 3번째 마지막은 다른분이어라 ㅠㅠ 기도했어요.


다행이 3번째는!! 다른분!!! 마사지 해주시는동안 조곤조곤 설명도 잘해주시고 아프긴했는데 가슴 전체를 마사지 하면서


유두를 자극해주셔서 묵은 모유를 빼주는 거라고.. 그러고 제 모유가 지금 좀 끈적이는 상태라고.. 1,2회때는 그런거 하나도 못느꼈는데....세번째 마지막 되서 너무 좋았음...다음에 또 받는다면 가능하다면 선생님을 지정해서 받고 싶었네요..




둘째를.....낳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다시 올일이 있다면 다시 묵고 싶네요~ㅎㅎ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한테도 이미 여기 다니라고 말해놓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