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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이 원장 건강칼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실금, 재발 위험 줄이기 위해서는?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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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2.03.10

보도매체  - 헬스인뉴스

[박연이 원장 건강칼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실금, 재발 위험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소변이 흘러 나오는 질환을 요실금이라고 한다.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골반의 근육이 약화되거나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서 우리나라에만 3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요실금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복압성, 절박성(긴박성), 복합성, 일류성(범람성), 기능성 요실금으로 구분되며, 그 중 80~90% 정도는 복압성 요실금에 해당된다. 이는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으로 배에 힘을 가해주는 상황에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을 참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증상이 발생하며, 복합성 요실금은 절박성과 복압성의 증상이 혼합된 형태이다.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서 흘러나오는 경우이며, 기능성 요실금은 요로계의 기능은 정상인데 인지장애(섬망이나, 착각)환경적 문제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은 증상 자체만으로는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속옷이 젖어 위생상 좋지 않고 나쁜 냄새가 나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외출을 하는 것이 불편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면서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야기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임신과 출산 후 일시적으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개선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는 상태라면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케겔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요실금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증상의 완치를 원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요실금은 환자 개개인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요실금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상황이라면 요역동학 검사를 비롯한 문진을 통해 골반근육의 발달 정도, 요실금의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요실금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평소 골반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술과 같이 이뇨 작용을 촉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헬스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