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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갑자기 심해진 생리통… 자궁내막증 의심해보세요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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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미즈여성병원 김신영원장님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2.03.03

보도매체  - 세계비즈

[정희원 기자] 평소에는 생리통이 심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자궁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자궁내막증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본래 자궁안쪽을 덮고 있어야 하는 내막 조직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 자궁강이 아닌 부위에 위치하는 질환이다. 이는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다.

김신영 강동미즈여성병원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복막에 반흔 형태로 나타나거나 난소에 낭종을 형성하면서 복강내 유착이나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된다”며 “복막이나 난소 외에도 드물게 배꼽이나 폐에 자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증은 월경과 함께 또는 직전에 수반되는 골반통, 성교통, 비특이적 히부요통 또는 천골통을 유발한다. 생리를 할 때 자궁이 빠져나갈 듯한 심한 통증이나 배변통, 양쪽 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복막이나 난소, 직장자궁오목 등 세 부위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며 “자궁내막 조직이 얼마나 크게 증식되었는지, 주변장기 유칙, 침식의 정도는 어떤지 등을 확인한 후에 해당 진단 기준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증은 병변의 크기와 골반 유착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호르몬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유착이 심하거나 자궁내막종이 커 자궁내막증이 진행한 경우라면 복강경을 이용해 유착된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가임률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수술의 경우 복강경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번의 절개만으로 이뤄지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적용할 경우 출혈이나 통증에 대한 우려가 적다. 흉터도 크지 않다. 배꼽 주변에서 절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용적으로도 외관상 크게 티가 나지 않는 게 장점이다.

 

단, 자궁내막증은 수술 후에도 여성호르몬 분비에 의해 재발하기 쉬우므로 수술 후 일정기간동안 호르몬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병변의 재발을 억제하는 경우가 많다.


김신영 원장은 “이미 진행된 자궁내막증에선 수술적 치료가 가임률을 증가시킨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며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치료가 끝난 후에도 폐경 전까지는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appy1@segye.com


출처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20302519710?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