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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이 원장 건강칼럼]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생리불순, 초기 대처로 난임 예방할 수 있어
2022.02.10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2.12.14

보도매체  - 헬스인뉴스


가임기 여성에게 매달 다가오는 월경은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이다. 평균적으로 28일을 주기로 한번씩 월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궁이나 난소에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과로로 인해 몸에 피로가 축적되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리주기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아지거나, 35일 이상 길어지는 생리불순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3개월 이상 무월경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궁질환이나 난소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생리불순 증상은 생리혈량이 과도하게 많거나 아주 적은 경우, 생리가 아예 없거나 생리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경우 등 생리주기나 양, 기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단순히 개인의 컨디션이나 생활패턴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생리불순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여성질환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다.

생리불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생리불순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일정한 주기로 하나씩 생성되어야 하는 난포가 동시 다발적으로 생성되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작은 낭종의 형태로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희발월경이나 무월경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극심한 생리통이나 부정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생리불순 외에도 남성호르몬 과다상태가 유지되어 다모증이나 여드름, 탈모 등의 복합적인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고 초기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난임의 원인이 되며 자궁 내막암이나 폐경 후 유방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산부인과적 치료를 통해 초기에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초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기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절제 등의 방법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생리불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1~2년에 한 번 이상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자궁이나 난소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특히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산전검사를 통해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 헬스인뉴스
http://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09